HP Vectra 486PC 파워교체

 
몰렉스 압착 연습 후 486pc에서 떼어낸 케이블에 몰렉스 작업을 한 후 ATX female커넥터에 결합한 모습. 기존 ATX to AT젠더는 HP 메인보드와 호환되지 않아 직접 제작하게 됐습니다.

DC-ATX 모듈에 ATX to AT젠더 결합한 모습. HP 메인보드 파워핀에 PWR-SW와 +5V_SB핀이 있어 ATX파워와 호환이 좋네요. 파워온 버튼도 특별한 작업없이 그대로 사용되고요.

메인보드에 설치. 기존파워는 제거했다가 지지대 역할을 하는 거라 다시 장착.

먼저 부팅이 되는지만 확인하려고 켰는데 너무 쉽게 켜져서 놀랐네요. 기존 HP파워가 100W인데 65W DC모듈이라 조금 불안해 소비전력을 측정해보니 20W 이하로 나오네요. 조금 무거운 게임으로도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DC 전원단자는 확장슬롯 패널에 홀을 뚫어 고정시키면 깔끔할 것 같은데 장비를 찾아 봐야 겠네요.

파워는 DC전원, 하드는 CF카드, FDD는 둘다 고장이라 전원연결을 해 두지 않아 전원을 올리니 조용하네요. POST과정이 너무 조용해 청각적으로 레트로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고장난 FDD라도 일단 연결해놔야 겠네요.
제대로 된 부품은 펜티엄 PC에 몰빵해 놨는데 그것도 최근 파워가 서서히 맛이 가고 있어 교체작업을 준비해야 될 것 같네요.